하늘을 보세요(개기월식!)

저는 우주에 관심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유튜브가 흥하니 우주에 관한 지식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고, 엄청 좋은 카메라로 찍은 걸 대신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일주일에 3-4번은 산책을 꼭 하는데, 밤 산책을 하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별을 쳐다 봅니다.

이제 밤에는 초겨울날씨라 꽁꽁 싸매고 나갔는데 개기월식때문에 계속 하늘만 쳐다봤어요. 오늘의 개기월식은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진 붉은 달이 다시 천왕성도 가려버리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붉은 달을 실제로 봤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서서히 태양 빛이 나서 달이 다시 우리가 알던 색으로 변하는 것도 보고 왔습니다.

천왕성은 우리의 눈으로는 볼 수 없고, 망원경이나 쌍원경 등을 통해서 보면 보였다고 하더군요. 이런 똑같은 현상을 다시 보려면 76년 후라고 합니다. 우주는 매번 신기한 현상이 있고 그 때마다 몇 백년만에 다가오는 현상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요. 도대체 우주는 얼마나 큰 걸까요..

산책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제가 나중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면 맨 첫번째로 하고 싶은게 천제망원경을 사는 겁니다. 그 때는 우주라는 새로운 컨텐츠로 지식도 쌓고 사진도 찍고 하고 싶어요.

제 블로그명인 주벤엘게누비도 천칭자리의 알파별입니다. 개인적으로 신기해하면서 관심을 갖게 돼서 블로그명까지 따오게 됐어요.

요즘 코인시장도 최근 도지를 필두로 알트코인들이 반짝 상승했다가 비트코인 차례가 올 듯 하더니, FTX거래소 FTT 이슈로 한 풀 꺾이는 모양새네요. 많은 사람들이 루나 사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서 이번의 이슈도 크게 반응하는 듯 합니다. 뭐 비트코인을 소액으로 모아가는 저에게는, 지금의 이 시간이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랄 뿐 입니다.

경제 공부를 하고 매번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여야하는 게 요즘 세상인 것 같아요. 그래야만 제가 원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으니까요. 제 생각에 앞으로 트위터라는 SNS가 세상을 다시 한 번 장악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트위터에서 다른 이슈들보다도 개기월식으로 검색해서 많은 사진들도 보고 전문가들의 글도 접해봤습니다.

제가 산책가서 찍은 개기월식 사진을 투척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