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SKT 로밍 요금제와 로밍안했을 경우 전화요금

얼음땡땡 2023. 2. 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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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사의 로밍 제도 전반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SKT 로밍 종류와 요금제부터 로밍을 하게 될 경우와 안 하게 될 경우에 수신과 발신 시 누가 요금 부담을 하는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SKT 로밍 종류와 요금

전화요금은 누가 부담하는가?(로밍 안할 경우)

결론


 SKT로밍 종류와 요금

< SKT 로밍 종류 >

먼저 SKT 로밍 종류에 대해서 알아봐야하는데 그냥 핸드폰으로 로밍을 신청하는 경우가 있고 포켓와이파이(도시락와이파이라고도 함)처럼 기계를 대여해서 와이파이를 연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Baro 요금제(바로 요금제)

바로 요금제는 대표적인 SKT 로밍 종류입니다. 이 요금제는 아래처럼 4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 7일에 3GB = 29,000원
  • 30일에 4GB = 39,000원
  • 30일에 7GB = 59,000원

이 요금제는 로밍을 5년동안 이용하지 않으신 분들에게 50% 할인해서 가격이 적용됩니다. 해외를 자주 나가시는 분들은 한 번 가입해 놓으면 다음 나갈 때 다시 가입할 필요 없이 자동적용 됩니다.

가입하게 되면 자동개시/수동개시 이렇게 두 가지를 선택하라고 나오는데, 자동 개시형은 내가 7일 3GB짜리로 설정해 놓으면 다음 여행에서도 7일 3GB짜리로 자동 적용이 됩니다. 해지를 원할 경우에는 고객센터 등을 통해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수동개시형으로 가입하시게 되면 나갈 때 마다 위 요금제를 설정해주어야 하고 아무것도 설정하지 않으면 로밍을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위의 데이터를 다 사용하게 됐을 때도 요금 걱정은 안 하셔도 되는 게 속도가 매우 낮게(카톡 정도만 되는 정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유심을 갈아 끼우거나 할 필요 없이 국내외와도 통화가 가능합니다.

skt baro 요금제
skt baro 요금제(해외 로밍)

2. Baro Box(포켓와이파이 형식)

2명 이상이 가면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포켓와이파이와 개념이 똑같습니다. 손바닥만 한 와이파이 기계를 가지고 다니면서 아래와 같이 정해진 데이터를 2명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바로박스라는 와이파이 기계의 요금은 아래와 같이 4가지로 나뉘는데 표를 더 설명하면, 기본으로 하루에 1기가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바로박스를 빌린 고객의 휴대폰에 500MB 로밍이 가능합니다.

일본을 3일로 간다고 예로 들면 하루에 3천원으로 1기가씩, 총 9천 원에 하루 1기가씩 3일 즉 3기가를 이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 추가로 500MB를 준다는 것이죠. 일행이 있으면 하루에 1기가씩에서 나누어서 쓰게 되는 개념입니다.

나머지 조건(전화, 데이터 등)은 로밍을 한 것과 동일합니다. 일행이랑 같이 이용할 때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Baro box 요금제
Baro box 요금제

3. 기타 다른 요금제가 있지만 현재로 Baro 요금제가 가장 좋아보여서 이것만 설명했습니다. 더 다른 것을 알아보시려면 아래 사진을 참고하셔서 skt 로밍 요금제를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기타 로밍 요금제
skt 기타 로밍 요금


전화요금은 누가 부담하는가?(로밍 안할 경우)

로밍을 하지 않고 해외로 나갔을 경우에는 요금이 어떤 식으로 부과가 될까요? 만약 해외로 나갔을 경우 국내에서 통화가 온다면 받아도 통화가 될까요? 그리고 이 요금은 누가 부담하게 될까요?

이것에 대한 답변은 로밍을 하지 않아도 국내유심칩이 장착되어 있을 경우 통화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요금은 당연히 전화를 받는 내가 부담하게 됩니다.

전화를 받는경우(수신)와 거는 경우(발신) 모두 내가 부담하게 됩니다.

로밍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 국내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되면 3분까지는 무료로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E심이나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해서 해외를 나갔을 경우 간단한 전화(하루에 3분 이내)는 얼마든지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3분을 넘어서 30분까지의 구간은 최대 만원이 청구가 됩니다.

국가별로 같은 국가 내에서 통화하는 경우와 한국에서 온 전화를 받는 경우 내가 한국으로 하는 경우 청구되는 요금이 각각 다릅니다.(로밍을 안 했을 경우) 만약 내가 15분 정도 통화를 했으면 3분까지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나머지 12분에 대한 요금을 내야 합니다.

일본을 기준으로는 받는 전화는 분당 216원/ 거는 전화는 1,300원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로밍을 하게 되면 전화는 공짜일까요?

로밍을 하게 되면 한국에서 해외로 거는 수신전화는 모두 공짜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신에 조건이 있는데 T전화라는 앱을 설치하여 이 앱을 통해서 전화를 걸어야 합니다. 그래야 공짜고 그냥 일반전화처럼 번호를 찍어서 전화를 하게 되면 요금이 부과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결론

확실히 로밍을 하는 것이 유심이나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하는 것보다 비쌉니다. 일본여행을 기준으로 알아본 결과 유심(E심포함)은 하루에 1GB씩 4일을 하게 됐을 경우 만원 안으로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SKT 로밍은 가격은 비쌌으나 전화를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받는 것은 당연히 무료며 전화를 하는 것도 T전화를 하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데이터의 요금제가 비싸긴 하지만 예전보다 부담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며, 현재 한 달에 대부분의 고객들이 5~8만 원 사이의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을 보면 로밍가격도 크게 부담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총평을 하자면, 해외를 단기적으로 나가서 전화도 많이 하지 않을 거라면 E-sim이나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하면서 무료 3분 전화를 이용하든지 아니면 마음 편하게 전화를 하고 싶다면 skt 로밍을 이용하면서 자기에게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skt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면 더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대신 해외유심을 구입해서 가시는 분들은 무료 전화도 이용하지 못하는 점을 염두해야 합니다. 유심칩을 바꾸면 전화가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e 심은 한국 유심칩은 그대로 두고 하나를 추가하는 개념으로 가능합니다.

저의 선택은 ESIM(이심)을 국내에서 구입해서 등록하고 따로 로밍은 하지 않고 걸려오는 급한 전화만 하루 3분 이내로 이용해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만약 넘어서면 1분에 200원 정도이니 간략히 전화를 하게 되면 될 것 같습니다.

E 심으로 하루 1기가씩 4일을 이용할 계획으로 8,100원 정도에 구입을 했고 숙소나 카페 등에서는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카카오톡을 통해 전화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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