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인베스트라는 씨파이 거래소에서 예치상품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죠? Freeze라는 메뉴를 이용해서 earn plus로 스테이킹 해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T를 중도에 해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 역으로 Freeze로 남들이 예치해둔 상품을 사는 방법도 알아볼게요.
목차
하루인베스트 Freeze란?
하루인베스트에 Freeze 라는 메뉴가 생겼습니다. Freeze 는 얼리다라는 뜻이죠? 얼려있는 예치상품을 살 수도 있고 얼려있는 예치 상품을 다른사람에게 팔 수 있는 메뉴입니다.
우선 Freeze 마켓에 들어가기 전에 하루인베스트에서 쓰이는 용도를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Freeze의 시장에서는 Frost와 Melt 로 나뉩니다. Frost 는 나의 예치상품을 리스트에 등록해서 다른사람에게 내 예치상품을 파는 것이고, Melt는 다른 사람의 예치상품을 내가 사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이 Freeze라는 시장을 들어가면 3가지 기준으로 리스트가 뜹니다. High AYR, Low Price, Short Lockup Period 이렇게 3가지 인데요.
High AYR 는 높은 연이율, Low price는 적은 비용으로 살 수 있는 것, Short Lockup Period는 예치 기간이 짧은 기준으로 정렬이 됩니다.
하루인베스트 earn plus 상품 해지
하루인베스트를 이용해보신 분은 100% 스테이킹을 이용하셨겠죠? 이것에도 종류가 2가지 있습니다. earn plus와 earn explore 입니다. 이 중에 오직 earn plus만 Freeze라는 시장에서 중도해지(다른사람에게 판매)가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earn explore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현재 중도에 해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중도해지가 아니라 Freeze라는 시장에서 내가 스테이킹했던 예치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여 나의 원래 수량을 확보하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365일의 기간을 설정해 둔 비트코인을 Earn plus를 통해 스테이킹을 했지만 급한이유로 지금 당장에 원래 예치놨던 비트코인의 수량을 받고 싶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런 경우 Freeze에 예치상품을 올려놓고(Frost) 일정 부분 할인을 해놓으면 다른사람이 그 "예치상품"을 사고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자를 수령하는 개념입니다.
다음은 나의 예치상품을 시장에 파는 방법입니다.(Frost)
1. Freeze 탭
2. 우측 하단 + 클릭
3. 팔고자 하는 earn plus 상품 선택
4. 얼마나 할인해서 판매할지 선택(discount %를 정할 수 있음)
이 경우에 할인이 높을 수록 사람들이 더 쉽게 살 것이며, 기간이 짧을수록 더 매력적일 것입니다. 즉, 높은 이율을 주고 얻어갈 것이 많은 상품일 수록 쉽게 팔립니다.
이렇게 다른사람에게 예치상품을 팔게 되면 원래 내가 예치했던 수량을 그대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의 수수료는 Listing Fee라는 명목으로 0.1%가 발생합니다.
나는 수수료 만큼의 손해는 본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 수수료를 감수하고도 내가 급하게 코인이 필요하면 이 상품을 이용하면 됩니다.
반대로 내가 다른사람의 예치상품을 사는 방법입니다.(Melt)
1. Freeze 탭
2. 높은 연이율, 짧은 기간 등 원하는 정렬 기준 선택
3. 원하는 코인예치상품 클릭
4. 할인된 가격 확인 후 구매
5. 예치 기간 기다렸다가 본 수량+이자 지급확인
Freeze를 이용하면서 참고할만한 내용을 추가로 설명드리자면,
처음에 올라온 가격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Listed Price)
상품을 얼마나 할인해서 판매하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discount%)
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days Left)
예치기간을 다 기다리고 나서 최종적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코인의 수량도 확인이 가능합니다.(Expected Fianl Amount)
예치상품의 연이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Annual Yield Rate)
아래 사진에 최대한 간략히 설명해놓았습니다.
총평
하루인베스트 earn plus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T, XRP, USDC 수량을 일정 기간을 설정해두고 예치를 해놓으면 기간에 따라서 이자를 지급하는 스테이킹 상품입니다.
초창기에는 예치했을 때 이자가 25%에 육박하는 이자를 줬었지만 FTX 이슈와 더불어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기에 접어들면서 현재는 13%정도로 이자율이 낮아졌습니다.
예전만큼 거래소나 이런 씨파이 거래소를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최근에는 하루인베스트 earn plus 같은 예치 상품이 인기가 시들합니다.
사실 최근에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신뢰를 잃어서 Earn plus 같은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굉장히 신중합니다. 내 돈은 내가 지켜야 하기 때문에 항상 암호화폐 전반적인 분위기를 하루에 한 번 흘려듣더라도 꼭 소식을 접해야 합니다.
혹시나 내가 현금화하거나 국내거래소로 이동시켜야 했을 때 위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도 있고요. 그럼에도 이 기간이 겨울일 뿐 좋은 날은 온다라고 생각하신다면 Freeze의 시장에서 남들이 싸게 올려놓은 상품을 잡을 수도 있겠죠.
FTX와 같은 엄청난 거래소도 하루 아침에 없어져버렸습니다. 하루인베스트 또한 맹신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대신, 하루인베스트는 위기가 있을 때마다 즉각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소식을 전달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결국 투자는 본인 책임이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내가 감수할 만한 금액을 Earn plus에 두거나 아니면 구입하거나, 혹은 믿지 못하겠으면 판매하거나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모두 안전한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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