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타

금(골드) 투자 방법

얼음땡땡 2023. 2. 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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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부터 금은 최고의 자산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살아남은 돈은 달러도 원화도 아닌 금입니다. 정말 오래됐고 앞으로도 지속될지는 궁금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오래된 전통자산인 금(골드) 투자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니다.


목차

금 실물 투자 

금 간접 투자

결론


금 실물 투자

말 그대로 실물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최근에는 금을 실제로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골드바 구입처도 많아지고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인터넷에 골드바 검색만 해도 여러 판매처가 있고 금과 은을 투자하는 특정 카페에 많은 정보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대표적인 건 한국금거래소에서 판매하는 골드바, 그리고 조폐공사에서 판매하는 것이 있습니다.

실물 투자의 장점은 내가 실제로 보관하고 개인 간 거래 등이 가능합니다. 또 시각적으로 골드바 등이 집이나 금고에 보관되어 있으면 만족감도 있고 계속해서 투자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금 실물투자를 하게 될 경우에 주의해야 할 점은 구입할 때 10%의 부가가치세를 낸다는 점이 있고 판매처마다 판매 수수료가 달라서 홈쇼핑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비싸게 골드바를 구매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금이 잘 상하지는 않지만 외관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하고 보관할 장소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세에 민감함 편이기 때문에 내가 살 때와 팔 때 가격차이가 발생해서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내가 구입하고자 할 때는 골드바의 상태도 잘 봐야하고, 구입하는 단위의 g 수도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이 접근하기에는 난도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인터넷에 정보가 많고 돈만 있으면 구입하기는 쉬워서 해볼 만하다고 생각되네요.


금 간접투자

금 간접 투자는 골드뱅킹, ETF, 주식거래 등이 있습니다.

< 금 통장(골드뱅킹) >

금 통장은 골드뱅킹이라고 많이 불리는데 현재의 금 시세대로 입금과 출금이 원화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현물거래가 부담이 되고 주식이나 펀드를 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제일 많이 알려져 있는 은행에서 저금식으로 살 수 있어서 접근성 또한 좋은 편입니다.

무엇보다도 골드뱅킹이라는 금계좌를 개설해서 현물에 투자를 하면서 추후에 골드바로 인출도 가능합니다. 

대신 주의해야 할 점은 수수료나 부가가치세, 배당소득세가 있다는 점인데요. 살 때와 팔 때 수수료가 1%, 골드바로 인출 할 때는 부가가치세 10%를 내야 하며, 금 시세가 오름으로써 차익실현을 하게 되면 15.4%의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원화가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되는 반면에 금통장은 예금자보호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런 점들이 단점으로 적용합니다.

< 금 ETF >

금을 대상으로 하는 펀드에 간접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은 ETF 도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듯이, 금 ETF도 있습니다. ETF는 지수에 투자를 하는 형식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식인 듯합니다.

ETF는 간접투자로 증권사에 내 돈을 맡기고 그 돈을 가지고 금에 투자를 하는 셈인데 이러한 부분 때문에 운용보수로 약간의 수수료를 지급하게 됩니다. 이것은 상품과 증권사마다 약간 상이합니다.

ETF라는 용어를 알기 전에 INDEX를 알아야 합니다. 인덱스라는 것은 지수나 지표라는 뜻인데요. 말 그대로 금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를 거래소에 두고 우리 같은 투자자들이 조금 더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파생상품입니다.

직접 우리가 금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골드바를 투입하거나 실물을 구매해야 하는데 평상시 이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맨날 금을 가지고 다닐 수도 없고 많은 양을 거래할 때 금 다발을 들고 다닐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을 거래소라는 곳에서 조금 더 편하게 금을 사고팔고 할 수 있도록 ETF 상품을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금 ETF는 거래소에서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이 금 ETF는 차익 실현을 했을 경우(내가 돈을 벌었을 경우) 15.4%라는 배당 소득세를 냅니다. 이부분은 골드뱅킹과 동일하네요. 다만, 거래가 쉬운 편이기도 하고 달러가격과 관계없이(환율 영향 X) 금 시세가 연동된다는 점에서 장점도 있습니다.

금 ETF
금 etf
금 etf
금 etf

지수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금의 시세에 따라 지수가 변하는데 당연히 금값이 상승하면 지수의 값도 오르게 됩니다.

해외 금 ETF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는데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미국 증시에 상장이 되어 있는 것이고 달러로 구매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환율에 민감합니다. 또 차익실현시 세금도 22%로 높습니다.

< 한국거래소 KRX >

KRX이라는 한국거래소 금 시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금을 사고팔 수 있는데 증권사 시스템을 통해서 거래를 하게 됩니다. 거래시간은 주식시장과 같이 9시부터 3시 30분으로 같습니다.

거래 수수료는 0.3% 정도로 실제 현물을 사고파는 것보다 저렴하고 살 때나 팔 때 즉 거래를 할 때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금 시세가 올라서 차익을 실현했을 때 세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골드바로 인출했을 때는 골드뱅킹과 마찬가지로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됩니다.

주식을 하시는 분이라면 주식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거래도 가능합니다.


결론

저도 최근에 금과 은처럼 실물자산 투자에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아무래도 비트코인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고 계속적으로 재테크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돈을 벌고 싶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결국 실물자산까지 왔는데요. 제가 직접 투자하기 위해서 알아보면서 포스팅을 해봤고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접근이 가장 쉬운 것은 KRX 한국거래소를 통해서 금을 투자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 차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니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다 보면 언젠가 우리 집에도 금고보관창고가 있어서 실물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 수 있겠다는 상상도 해봤습니다.

그리고 금 ETF 도 장기적으로 모아가는 생각에서는 좋지 않나 생각을 해봤는데 운용보수도 매년마다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생각을 더 깊게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보성 글을 덧붙이자면 KRX에서 금을 거래하고 골드바로 인출하시는 분들은 없겠죠? 10%의 부가가치세를 굳이 낼 필요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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