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인 한국과 가나의 경기가 있었다. 평소 굉장히 축구를 좋아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시청했는데 너무 잘 싸웠지만 아쉽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사람들이 매번 우리나라는 어떻게 16강을 올라가기 위해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냐고 하지만, 이것은 당연하다. 세계에서 날고기는 국가가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서 싸우는 본선이다. 무튼, 이번 1,2차전 모두 너무 잘 싸웠다. 굉장히 준비도 잘했고 경기내용도 좋았다. 내가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런 경우의 수가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영원한 강자도 영원한 약자도 없다. 그리고 뭔지 모를 무엇인가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 우리를 뭉치게 해준다. 아무리 특정선수를 욕하고 인터넷에서 욕하는 사람들도 정말 아주 극소수를 제외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