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득일까 실일까?

여러분 신용카드 다 사용하시나요?
사회초년생 때 처음으로 직장에 입사해서 신용카드를 만들었었습니다.

그리고는 멋 모르고 신나게 긁어서 매번 체크카드로 소비했던 저에게
큰 금액이 떡하니 결제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첫 월급은 가족에게 베풀었었고 그 다음 월급은 거의 90%가 카드값으로 나갔었죠.

그 이후에는 이러면 돈을 못모으겠다 싶어서 체크카드로 사용했었습니다.
당시 혜택이 좋은 체크카드였는데 역시나 바로 사라지더군요.

그 후로부터 몇 년이 지나고 최근에 신용카드를 1년정도 이용했었는데
최근들어 다시 해지하고 혜택 좋은 체크카드로 쓸 지를 고민 중입니다.
이유는 역시 내 소비를 생각보다 막기 쉽지 않다는 점.

물론, 통신비나 관리비를 자동이체 시켜놓고 
그 외 소비를 내가 조절할 수 있다면 혜택도 받고 좋긴하지만,
통신비, 관리비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는 다른 면에서의 혜택이 부족하더라고요.

또 막상 신용카드를 쓰다가 체크카드로 쓰게 되면 다음 달에 굉장히 쪼들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신용카드를 쓰면 내가 필요없는 곳에서도 소비가 이루어지는 경우의 수가
증가하는 건 맞는 것 같네요.

반대로 경제가 일시적으로 좋아질 수도 있고 내 현금흐름을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겠죠.

신용카드는 내가 나의 소비를 조절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가정이 최고 효율적

조금 더 고심을 해보고 혜택좋은 신용카드가 있는지 알아본 후 요새 핫한 체크카드가
있는지 알아보고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혜택 좋은 카드가 있으면 제가 사용해보고
공유도 드려볼게요.